#윤정한 #세븐틴

랜덤뮤직 수업이었던 날, 정한이가 고르게 된 앨범은 고잉세븐틴
무려 2016년 발매 된 앨범이라 기억나냐고 웃으며 묻는 정한이 목소리가 아득하다. 앞서 두 노래 뒤에 마지막으로 소개한 곡은 웃음꽃.

캐럿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고, 캐럿들이 불러주고 가장 많이 감동 받은 곡이라고도 한 웃음꽃. 봄이 되어주겠다고 수줍게 말하는 정한이를 위해서 따뜻한 마음만 가득담아 사랑을 줄 수 있는 응원만 하고 싶어졌다.

정한이는 언제나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게 해주고, 주저 앉고만 싶어지는 순간을 일으켜 세워주는 힘을 건네준다. 목소리에 담긴 언제나와 같은 신뢰감이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준다.

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에도 웃으며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
정한이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겠다

처음 문득 너무 좋아졌던 그 때를 잊지않고, 그때처럼 자주 자주 문득 더 좋아할래. 좋아해, 많이 많이.